우리 음악인 축제는 서울을 포함한 전국 17개 시·도에 위치한 음악창작소에서 발굴한 뮤지션을 다각도로 지원 및 육성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4개 뮤지션 팀과 온라인 공연을 개최한데 이어, 올해는 17개 팀과 함께 음악 예능 ‘우리 음악인 축제’ 촬영 및 대면 공연을 진행하는 등 다채로운 방식으로 대중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우리 음악인 축제는 음악창작소의 대표 뮤지션들이 모여 음악으로 소통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총 5부작으로 진행되며, 참여 뮤지션들은 본인의 대표곡과 개성을 담아 편곡한 커버곡을 선보인다.
올해는 총 103팀의 뮤지션이 전국 음악창작소에서 지원한 가운데, 6대 1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최종 17팀이 선정됐다. 김국주(광주), 널디나(경북), 로페스타(대전), 루트49(대구), 룬디마틴(울산), 멜팅코드(충주), 밴드기린(부산), 사운드힐즈(강원), 수윤(경기), 에이트레인(서울), 엘리(제주), 오엘오(세종), 오헬렌(인천), 주로키(경남), 취향상점(충남), 해정(전남), 행로난(전북) 등이다.
우리 음악인 축제의 MC는 소란 고영배, 멜로망스 정동환이 맡는다. 매 회차 FT아일랜드 최민환, B1A4 산들, 슈퍼주니어 규현, 김희재 등이 게스트로 나서 음악창작소 뮤지션들과 음악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고, 앞으로의 음악 활동에 대한 조언을 전하는 등 지역 뮤지션의 행보를 응원할 예정이다.
우리 음악인 축제는 SBS M에서 4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밤 11시에 방영되며, 유튜브 채널 ‘The K-POP’에서 동시 확인이 가능하다. SBS FiL 채널에서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확인할 수 있다.
우리 음악인 축제의 대미를 장식하기 위한 대면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11월 5일과 12일 양일간 서울 마포구 롤링홀에서 17팀 뮤지션의 공연을 진행하며 대중들이 새로운 뮤지션을 알아가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유윤옥 콘진원 콘텐츠기반본부 본부장은 “우리 음악인 축제 어서와 프로젝트는 전국 방방곡곡의 뮤지션들을 꾸준히 지원해 온 17개 음악창작소와 함께 추진하는 의미있는 프로젝트”라며 “이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대중과 함께 나누며 관심을 환기하고, 연합 공연 개최를 통해 실질적인 역량 강화에도 기여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