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팜유즈 목포행 찢었다…최고 시청률 10.8%

김미경 기자I 2023.06.25 11:06:20

‘목포의 딸’ 박나래의 꽉 찬 백끼기행
불혹 기안84 고독 즐기는 감성에 공감
동시간대 전체 프로그램 시청률 1위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강지희 박수빈) 팜유 패밀리(전현무, 박나래, 이장우)와 기안84 조합이 500회 방송을 찢었다. 목포를 간 팜유즈와 바이크 여행으로 감성에 젖은 기안84의 일상이 공개된 지난 23일 방송은 분당 시청률 10.8%를 찍으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24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 시청률은 8.6%(수도권 기준)로, 동시간대 1위는 물론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은 ‘팜유즈’가 박나래의 무명 시절 추억이 있는 맛집을 찾아간 장면(23:50)으로 분당 시청률은 10.8%까지 치솟았다.

‘목포의 딸’ 박나래가 지인들을 동원해 한 달 반 동안 기획한 목포 ‘찐’ 맛집 세미나 코스는 전현무와 이장우를 설레게 했다. 이장우도 “이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은 제철, 산지를 이길 수 없다”라며 나래표 목포 ‘백끼기행’을 예고해 기대를 더했다.

기안84는 작정하고 쉬는 날이라며 오토바이를 타고 교외로 나 홀로 여행을 즐겼다. 여행지에서 먹을 볶음밥 도시락도 직접 준비하는 과정에서 웃음을 안겼다. 또한 ‘혼모’(혼자 모텔)를 즐기며, 홀로 고독감을 즐기는 기안84의 모습은 시청자에게 강한 인상과 여운을 남겼다. 혼모를 하며 “나를 더 곱씹어 본다”는 기안84의 또 다른 모습을 발견하기도 했다.

다음 주에는 팜유즈의 ‘제2회 팜유 세미나 in 목포’ 다음 이야기가 공개된다.

한편 이날 500회를 맞은 ‘나 혼자 산다’는 1인 가구 스타들의 다채로운 일상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MBC ‘나 혼자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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