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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선은 지난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독일인 남편과의 결혼기념일이 고인의 기일과 같다고 언급했다. 그는 남편과 함께 찍은 사진과 함께 “예전 사진 찾아보다가 흰 머리도 없고 밝은 표정이었던 독일 나무 늘보. 미안함이 가득한 아침. 4년동안 함께 살아줘서 고마워”란 문구로 남편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이어 스펀지밥 캐릭터 인형으로 가득 채워진 공간을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김혜선은 “그리고 내 스펀지밥 친구가 줬던 스펀지밥. 매해 기념일 챙기면서 선배님 기일도 함께 기억하겠습니다”라며 “춥습니다. 옷 따뜻하게 입으세요 박지선 선배님. 사랑합니다”라는 문구로 애틋한 그리움을 전했다.
고 박지선은 지난 2020년 11월 2일 자택에서 어머니와 함께 세상을 떠나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한편 김혜선은 점핑 머신을 통한 피트니스 사업가로 인생 2막을 바쁘게 보내고 있다. SBS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FC개벤져스 선수로 활약 중이다. 그는 독일 유학 중 만난 독일인 남편 스테판 지겔과 결혼해 한국에 거주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