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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28일 공개한 2022년 8월 트롯 가수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 결과 영탁은 지난달 8위에서 5계단 상승해 3위에 올랐다. 영탁은 지난 6월에는 6위였다.
브랜드 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점에 착안해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서 만들어진 지표다. 트롯 가수 브랜드평판 분석을 통해 트롯 가수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들의 관심과 소통량을 측정할 수 있다.
1위는 임영웅이 차지했다.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소장은 “임영웅 브랜드는 링크분석에서 ‘공개하다, 기부하다, 돌파하다’가 높게 나왔고, 키워드 분석에서는 ‘영웅시대, 유튜브, 다시 만날 수 있을까’가 높게 나왔다. 긍부정비율 분석에서는 긍정비율 87.09%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임영웅은 트롯 가수 브랜드평판에서 장기간 1위를 유지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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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개월 연속 3위였던 김호중은 영탁에 밀려 4위로 내려앉았다. 하지만 영탁과 김호중은 브랜드 평판 지수에서 근소한 차이를 보여 당분간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이들에 이어 정동원, 장윤정, 홍진영, 남진, 나훈아, 장민호, 박군, 송가인, 김희재, 태진아, 설운도, 은가은, 진성, 박서진, 김연자, 양지은, 진해성, 홍지윤, 나태주, 박현빈, 주현미, 김소연, 홍자, 금잔디, 전유진, 조정민 순으로 분석됐다. 트롯 가수로서 한 시대를 풍미했고 여전히 많은 팬들의 호응을 얻으며 활동 중인 나훈아와 남진이 나란히 10위권에 진입한 점도 눈에 띄었다. 남진이 8위로 브랜드평판 지수에서 오랜만에 나훈아에 우위를 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