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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명절 스트레스 해소엔… '뭣이 중헌디'가 딱!" [추석 플레이리스트]

윤기백 기자I 2021.09.20 08:45:00
임영웅(사진=물고기컴퍼니)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계단말고 엘리베이터, 뭣이 중한디, 이젠 나만 믿어요…”

트롯 가수 임영웅이 추석 연휴 ‘건행’을 위한 ‘추석 플레이리스트’를 추천했다.

◇귀성·귀경길엔 ‘계단말고 엘리베이터’

임영웅은 귀성·귀경길에 듣기 좋은 노래로 ‘계단말고 엘리베이터’를 추천했다.

2018년 8월 발매된 ‘계단말고 엘리베이터’는 임영웅의 곡인 ‘엘리베이터’를 새롭게 편곡해 발매한 곡이다. 듣자마자 흥이 절로 날 정도로 신나는 곡이다. 무겁고 한스러운 정통 트롯 느낌에서 밝고 가볍고 신나는 노래로 재탄생했다. 특히 ‘미스터트롯’ 정동원이 TV조선 예능 ‘사랑의 콜센타’에서 직접 불러 주목받은 바 있다.

임영웅은 추천 이유에 대해 “계단말고 엘리베이터를 탄 것처럼 빠른 귀성·귀경길을 위한 노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스트레스 해소엔 ‘뭣이 중헌디’

임영웅은 명절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곡으로 ‘뭣이 중헌디’를 추천했다.

‘뭣이 중헌디’는 임영웅이 2017년 1월 발매한 싱글앨범 ‘뭣이 중헌디’의 타이틀곡이다. ‘뭣이 중헌디’는 영화 ‘곡성’에 나왔던 대사로 다소 무거운 제목이지만 인생에 무엇이 중요한지 생각해 볼 수 있는 밝고 경쾌한 곡이다. 아등바등 급하게 살아가는 세상에 얽매이지 말고 주변의 사랑하는 사람들과 사랑하며 살자는 내용이 담겼다.

임영웅은 “한가위 명절 스트레스 해소의 정답은 ‘사랑’”이라며 “명절 스트레스! 뭣이 중헌디!!!”이라고 재치 있게 추천했다.

◇홀로족에겐 ‘이나믿’ ‘따라따라’

임영웅은 홀로 추석을 지내는 ‘홀로족’을 위한 추천곡으로 ‘이젠 나만 믿어요’와 ‘따라따라’를 추천했다.

‘이제 나만 믿어요’는 TV조선 ‘미스터트롯’ 우승자 특전곡으로 2020년 4월 발매됐다. 히트작곡가 조영수와 히트작사가 김이나가 호흡을 맞췄다. 스탠더드 팝발라드와 트롯이 만나 완성된 곡으로, 사랑하는 사람에게 전하는 진심 어린 고마움을 표현했다. 임영웅은 “홀로 명절족들은 제목과 가사 내용대로 저 임영웅만 믿으세요”라며 “건행!”이라고 추천사를 곁들였다.

‘따라따라’는 임영웅이 2017년 1월 발매한 싱글앨범 ‘뭣이 중헌디’의 수록곡이다. 지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술한잔 짠 하며 힘을 내자는 위로의 곡이다. 임영웅은 “‘그대여 오늘 고생많았어요’라는 가사가 홀로 명절족에게 딱일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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