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방송된 MBN 가상 연애 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뜻밖의 커플’(이하 ‘우다사3’) 11회에서는 100일 기념 경주 여행을 떠난 현우-지주연 커플이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현우-지주연 커플은 과감한 애정 표현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현우는 추위에 떠는 지주연을 위해 ‘무릎베개’를 내어준 것은 물론, 자신의 코트로 지주연을 감싸는 ‘백허그’까지 감행해 눈길을 끌었다.
숙소에 도착한 뒤 두 사람은 스킨십은 더욱 과감해졌다. 이들은 막대과자 게임을 하며 ‘키스 3초 전’ 순간을 연출했고, 온수풀에 들어가 진한 눈빛을 교환하며 밀착 스킨십을 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현우는 지주연에게 “나는 도대체 너에게 어디까지 왔을까”라고 진지한 물음을 꺼내기도 했다.
이에 지주연은 “누군가를 만나는 게 항상 부담스럽다는 말을 하지 않았었냐”며 “아직도 생각이 너무 많다”고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어떤 이성에게 이렇게 다양한 생각을 하게된 게 오랜만”이라며 현우가 자신에게 특별한 존재임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