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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방송된 Mnet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11’(이하 ‘쇼미11’)에서는 1차 예선 무반주 랩 심사를 받는 참가자들의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고등래퍼3’ 우승자인 래퍼 이영지가 참가자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3년 만에 체육관에서 열린 이날 예선에는 3만 명 이상의 지원자들이 운집해 놀라움을 선사했다.
이영지의 출연에 다른 참가자들의 시선이 주목됐다. 이영지는 “가장 많이 들은 이야기가 ‘지원하러 온 거냐, 왜 지원한 거냐’였다”라며 “‘쇼미더머니’ 스타가 목표인 사람도 있을 거고 돈이 갖고 싶어 나온 사람들도 있을 거다. (하지만)물리적으로 배를 곯지 않는다고 해서 배가 안 고픈게 아니다. 항상 공허하고 굶주려 있다”고 출연 계기를 털어놨다.
그는 “안 나가면 후회할 것 같았다. 나가면 성공이든 실패든 할 거 아니냐”라며 “후회보다는 나가서 큰코다치자는 생각이었다. 시작 자체를 ‘고등래퍼’로 했다 보니 진짜 내가 누구인지 찾아가는 과정이다. 해가 지날수록 사람들이 원하는 게 있는데 내가 누구인지, 하고 싶은 음악은 뭔지 제 안에서 소용돌이치다 보니 방황하는 시기를 보냈다”고도 고백했다.
이어 “랩을 할수록 ‘랩을 사랑하나’ 그런 생각이 들었다”라며 “내가 랩에 대해 불같이 뜨거워질 수 있는 사람인지 알고 싶다. 뭔지 모를 깨달음을 위해 나왔다”고 덧붙였다.
이영지의 심사는 평소 이영지가 꾸준히 팬심을 고백했던 박재범이 맡았다. 순서가 다가온 이영지는 “많은 사람의 주목을 받는 이상 그들이 기대하는 것 이상을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굉장히 많이 부담스럽다”고 긴장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이영지는 실수 없이 완벽히 무반주 랩을 마쳤고, 박재범은 이영지에게 합격 목걸이를 건넸다. 이를 지켜본 릴러말즈는 “해피엔딩이네요”라고 말했고, 더콰이엇은 “당연한 거지”라고 수긍했다.
박재범은 “별로였으면 떨어뜨렸을 것”이라며 “예상대로 잘해서 너의 시간이구나, 너의 시기이구나 마음껏 해라 약간 이런 느낌이었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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