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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는 5일 스페인 마르베야에서 개막하는 ATP 투어 안달루시아 오픈에 출전한다. 이 대회 단식 본선 대진표를 보면 그는 1회전에서 18세 신예 루네와 격돌하게 됐다. 2003년생 루네는 이번 대회 와일드카드로 출전했으며 3월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린 투어 대회에서는 세계 랭킹 33위 브누아 페르(프랑스)를 꺾고 8강까지 올랐던 선수다.
권순우가 1회전을 통과하면 16강에서는 파쿤도 바그니스(106위)-프란치스코 세룬돌로(115위·이상 아르헨티나) 경기 승자를 만난다. 권순우는 이 대회를 시작으로 클레이코트 시즌을 시작하며 5월 프랑스오픈을 대비할 예정이다.
이 대회 톱 시드는 파블로 카레노 부스타(15위·스페인)가 받았다. 2번 시드는 파비오 포니니(17위·이탈리아)에게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