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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 걸그룹. 싱가포르 국적인 멤버 타샤와 페린 그리고 주아 하나 제니로 구성. K-POP 열풍과 타샤·페린의 한국 가요계 데뷔로 싱가포르 내에선 ‘넘버 원 걸그룹’으로 통하기도 함. 지난해 8월 ‘오! 댄스(Oh! Dance)’로 데뷔. 230여 개 팀이 데뷔한 지난해 중에서도 30%가 넘는 팀이 출사표를 던진 8월 대전에 합류. 1년여 만에 컴백. 이효리 씨엘 아이비가 활보하고 애프터스쿨과 씨스타가 퍼포먼스로 중무장한 시기를 고름. 이런 이유로 ‘전투력 넘버원 걸그룹’이란 별명이 붙음. 최근 발매한 두 번째 미니앨범 ‘러브 바이러스(Love Virus)’는 걸그룹 특유의 청순하고 발랄한 매력이 강조된 곡. ‘바이 바이 바이(Bye Bye Bye)’, ‘애니모어(Anymore)’, ‘써니 데이(Sunny Day)’, ‘마이 턴(My Turn)’까지 5곡이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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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음악을 하고 싶다는 고집보단 뮤지컬에 도전하려는 욕심이 있음. 무대 위에서 생동감 있는 울림을 전하는 게 목표. 이번 앨범에서도 가장 애착이 가는 곡으로 강렬한 팝댄스 비트의 ‘애니모어’를 꼽음. 후렴 부분에서 시원하게 뚫리는 듯한 가창력이 포인트.
주아의 한 마디, “신화 선배처럼 오래가는 가수가 되고 싶다. 꿈에 대한 열정,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 여전히 팬으로서 심장이 두근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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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장르를 가리지 않고 노래를 듣는 것을 즐김. 한국인 멤버 보다 오히려 K-POP을 줄줄 외움. 싱가포르에 있을 때부터 K-POP을 즐겨 들었고 댄스 선생으로 활약. 데뷔 오디션 때는 노래로 통과했다는 것이 함정(?). 이후 춤 실력을 드러냈을 때도 소속사 관계자들의 환호를 받음. 신나는 음악을 좋아하기 때문에 이번 앨범에서 가장 즐기는 노래로 꼽은 것도 ‘써니 데이’. 화창한 날씨, 나들이를 떠나며 듣기 꼭 좋은 노래라고.
페린의 한 마디, “강타 선배와 함께 활동했었던 대만 가수 바네스가 롤모델이다. 나와 같은 외국 사람이고 타국에서 데뷔해 성공했다. 나도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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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좋아하는 음악은 알앤비 장르. 데뷔 후 처음으로 불러본 정통 발라드 ‘바이 바이 바이’는 그래서 가장 애착 가는 노래. 한 가지 악기로만 편곡된 스타일이라 자신의 보컬에 더 집중해서 들을 수 있는 부분이 청취포인트.
타샤의 한 마디, “윤미래 선배가 우상이다. 얼마 전 영화 ‘지 아이 조2’ 시사회에서 만났을 때 숨이 멎는 줄 알았다. 그처럼 독특한 톤으로 노래할 수 있는 가수가 되길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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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앨범에서 가장 애착이 가는 곡은 하나로 꼽을 수 없음. 날씨와 기분에 따라 쥬크박스처럼 들을 수 있는 앨범이라 자부. ‘바이 바이 바이’는 비 오는 날, ‘애니 모어’는 우울한 날, ‘써니 데이’는 햇빛 쨍쨍한 날, ’마이 턴’은 생각이 많은 날, ‘러브 바이러스’는 언제 들어도 좋다고.
하나의 한 마디, “얼마 전 보아 선배의 콘서트에 갔었다. 솔로가수인데 혼자 하는 느낌이 아니라 굉장히 커 보이더라. 무대 위에서의 아우라, 정말 닮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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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좋아하는 가수는 밴드 마룬파이브. 중학교 때 ‘디스 러브(This Love)’라는 곡을 듣고 가수의 꿈을 키움. 밴드 노래를 즐겨들은 영향으로 피아노 반주에 맞춰 노래하는 걸 즐기게 됨. 솔로 기회가 주어진 다면 어쿠스틱 장르에 도전할 것. 이번 앨범에서 가장 좋아하는 곡도 기타리스트 홍준호가 편곡한 ‘마이 턴’. 멜로디가 워낙 좋았지만 기타 편곡으로 감성적으로 더욱 풍부한 분위기가 완성됐다고.
제니의 한 마디, “찾을 수 있다면 ‘디스 러브’를 처음으로 듣게 해준 블로거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 우연히 인터넷 검색을 하다 듣게 된 곡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