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언니들과 함께 셔플댄스..놀 준비 됐나요?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조우영 기자I 2012.01.06 08:55:07

14일 서울 일렉트로닉 뮤직 페스티벌

▲ 왼쪽 위부터 어보브 앤 비욘드, 크리스털 캐슬즈, 이디오테이프(사진제공=VU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영하10도의 한파가 몰아닥친 올 겨울, 클럽 애호가들을 뜨겁게 달굴 ‘서울 일렉트로닉 뮤직 페스티벌(SEMF)’이 14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일렉트로닉 뮤직 페스티벌은 유독 화려하고 스타일리시한 젊은 남녀들이 모이는 장소로 유명하다. 이번 SEMF 역시 20대 젊은층의 선호도가 두드러진다. 주최 측인 브이유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티켓 예매 관객 중 여성이 68.7%(1월5일 기준)에 달했으며 그 중 20대가 82.6%, 30대가 15.7%인 것으로 집계됐다. 유독 20대 여성 관객 비율이 높다. 페스티벌 관계자는 “가장 핫한 음악들의 집결, 개방형 클럽 표방, 수도권 개최에 따른 쉬운 접근성, 음악 못지않게 중시되는 패션 트렌드 등 SEMF 특유의 분위기 때문에 20대 대학생과 직장인 여성 관객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일렉트로닉 뮤직 페스티벌 현장은 대체로 화려하고 섹시한 분위기로 넘실댄다. 참가자들의 패션도 캐주얼한 히피룩이나 장화가 대세인 록 페스티벌과 달리 하이힐에 가죽 바지, 미니스커트를 입은 패셔니스타들이 주를 이룬다. 연예계 패셔니스타인 공효진, 류승범, 김민희 등은 일렉트로닉 뮤직 페스티벌의 단골손님들로 잘 알려졌다.

특히 요즘 젊은 남녀들 사이에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셔플댄스의 향연은 일렉트로닉 뮤직을 잘 모르는 사람들조차 SEMF로 이끄는 마력이다. 셔플 댄스는 ‘카드를 뒤섞다’는 의미의 셔플(Shuffe)이란 말처럼 발을 끌며 짧은 스텝으로 양발을 바꾸는 동작이 반복돼 경쾌한 느낌이 드는 춤이다. 최근 인기 걸그룹 티아라가 신곡 ‘러비더비’의 안무를 셔플댄스로 채택하기도 했다.

이처럼 과거 클럽 마니아들의 전유물로만 여겨지던 일렉트로닉 뮤직은 셔플댄스와 더불어 훨씬 더 대중적이고 다양해졌다. 클럽 디제이(DJ)가 록밴드와 결합하면서 한 장르의 아티스트로 발전한 덕이 크다. 밴드 이디오테이프는 “리얼 악기에 더해 새로운 테크놀로지를 사용함으로써 그 기술이 아니면 만들 수 없는 소리가 분명히 있고, 그 소리가 아니면 건드릴 수 없는 감성이 있다”며 “그간 우리가 발견하지 못했던 미개척된 감성의 땅을 매번 다르게 개척해 나가는 게 일렉트로닉 뮤직 라이브의 매력”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SEMF에는 저스티스, 어보브 앤 비욘드, 크리스털 캐슬즈가 무대에 오른다. 저스티스는 프랑스 일렉트로니카 계의 거물로 2007년에 발매한 1집이 그래미어워즈 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주목받았다. 어보브 앤 비욘드는 영국 월간지 ‘DJ매거진’ DJ 부문에서 세계 랭킹 5위를 차지한 밴드로 마돈나의 ‘왓 잇 필스 라이크 포 어 걸(What It Feels Like For a Girl)’ 리믹스 버전으로 인기를 끌었다. 크리스털 캐슬즈의 데뷔 음반은 영국 음악잡지 ‘NME’에서 선정한 ‘10년간 최고의 음반 5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국내 아티스트로는 이디오테이프, 강산에 밴드, 텔레파시, 몽구스, 킹맥, 아스트로보이즈, 바가지 등이 출연한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