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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연예팀]천호진이 이보영을 위해 예멘행을 택했다.
1월 1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애정만만세’(극본 박현주, 연출 주성우) 49회에서는 강형도(천호진 분)가 딸 재미(이보영 분)를 위해 예멘에 파견 의사로 갈 결심을 했다.
이날 재미가 어렵게 찾은 행복을 지켜주기 위한 해결책을 찾던 형도는 우연히 국제지원단 예멘 파견의사 모집 공고를 보았다. 그리고 재미에게 “상견례를 미루자. 연말이라서 수술 스케줄이 많아 시간을 내기 어렵다. 딱 일주일만 미뤄달라”고 말했다.
정희(배종옥 분)는 “일주일 미뤄서 어쩌려고 하냐. 무슨 뾰족한 수가 있냐”고 물었고 이에 형도는 “조만간 장모님 만나서 이야기하겠다. 부모가 되어서 뭐든지 해볼 수 있는 건 해봐야하지 않겠냐”며 돌아섰다.
이어 병원에 간 형도는 의사 친구에게 추천서를 써줄 것을 부탁했다. 친구는 “단기가 아니라 상주 의사를 구하는거다. 이제 겨우 정희씨와 결합해서 잘 살고 있는데 왜그러냐”며 만류했지만 형도는 “난 꼭 가야한다. 말릴 생각 하지말고 도와달라”며 한국을 떠나겠다는 굳은 뜻을 보였다.
한편 이 사실을 알게 된 정희는 “나에게 말도 없이 갈 생각이었냐. 당신만 멀리 도망치면 되는거냐. 내가 못보낸다. 당신 그런 곳에 보내고 살아갈 자신 없다”며 원망했지만 형도는 “당신이 아무리 그래도 나 마음 굳혔다. 이해해달라”며 딸을 위해 타국행을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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