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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방송된 SBS 러브FM ‘이숙영의 러브FM’에서는 가수 송대관이 출연했다.
이날 송대관은 “뼈저린 후회의 시간들을 보낸 1년 간 죽어야 하나 살아야 하나 매일 고민했다”고 고백했다.
특히 송대관은 “100억 짜리 집을 하루아침에 날리고 월세방으로 가면서 마당에 키우던 가족 같은 진돗개들을 떠나보냈다”며 “안고 울며 뼈저리게 후회하고 또 후회했다”고 털어놨다.
송대관은 자신의 노래를 비유하며 “어차피 차표 한 장 들고 아무 것도 없이 시작한 인생이라 그 지점부터 인생을 다시 시작해야 했다“고 말했따. 이어 ”좌절만 하면 대신 누가 살아주지 않는다“며 ”탈탈 털고 일어서야 한다. 세월이 약이겠지 하고 살아내다보면 쨍 하고 해뜰날 올 것”이라고 응원을 했다.
송대관은 “살아보니 인생은 4박자가 아니라 8박자“라며 ”인생이 어디서 또 어떤 게 펼쳐질지 모르더라. 겸허하게 살아야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