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드라마 ‘빈센조’ 종방연은 지난 14일 한 고깃집에서 ‘어서와 쫑파티는 처음이지’란 타이틀로 열렸다. 이는 ‘빈센조’의 제작진이 이를 SNS에 올린 게 팬들 사이에서 급격히 확산되면서 알려졌다.
종방연에는 송중기, 전여빈을 비롯해 조한철, 윤병희, 임철수 등 주요 배우들이 참석했다. 마이크를 잡은 송중기는 모처럼 한 자리에 모인 ‘빈센조’ 팀과의 재회를 기뻐하며 “다들 안 바쁘냐, 오늘 왜 이렇게 많이 왔냐, 작품 안 하니”라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유발했다.
특히 송중기는 ‘빈센조’ 시즌2 요청에 “그럼 돌아가신 분들은 어떡해요”라고 답하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전여빈이 ‘아스페’를 선창하자 팀원들이 일제히 ‘따떼 따떼 따떼’라고 화답하는 대목도 눈길을 끌었다. ‘아스페 따떼’는 극 중 빈센조 역을 맡은 송중기가 했던 대사로 이탈리아 어로 ‘잠깐’이란 뜻이다.
한편 ‘빈센조’는 조직의 배신으로 한국에 온 이탈리아 마피아 변호사가 베테랑 독종 한국 변호사와 함께 악당의 방식으로 악당들을 쓸어버리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다크히어로물이다. 당시 최고 시청률 14.6%(닐슨코리아 전국유료가구기준)를 기록, 화제 속에 종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