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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방송된 KBS2 ‘자본주의학교’에서는 지연수가 출연해 창업에 대한 상담을 했다.
이날 창업 도전자로 출연한 지연수는 “두 곳의 회사를 다니고 있다. 유튜브 촬영, 라이브 쇼핑, 홍보, 택배 작업 등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월세를 살고 있다. 이사를 자주 했다. 이혼 후에 네 번 (이사를) 했다. 결혼생활 중에도 열번 정도 했다”며 “민수에게 가장 해주고 싶은 게 이사하지 않는 거였다. 어린이집을 자주 옮기면 친구도 바뀌니까”라고 털어놨다.
지연수는 아들 민수가 내년에 학교를 간다며 “지금 유치원 친구들과 같은 학교를 갈 수 있느냐고 묻더라. 확답해줄 수 없다는 게 미안했다. 내년에 학교 가는 아이를 위해 전학도 안할 수 있고, 안정된 울타리를 만들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전했다.
앞서 신용불량자임을 털어놓은 바 있는 지연수는 “제가 지난주에 프로그램한 돈, 광고한 돈, 만원 한장 허투로 안 써서 다 상환을 했다”며 신용불량자에서 벗어났다고 털어놨다.
지연수는 유키스 출신 일라이와 2020년 이혼했다. 최근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시즌2’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