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방송한 KBS2 ‘갓파더’에서는 우혜림이 태권도 대회에 참가한 남편 신민철 대신 강주은과 함께 산부인과를 찾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우혜림은 검진을 받기 위해 체중계에 올라갔다가 몸무게가 68kg으로 나오자 당황스러워 했다. 이어 그는 “임신 초반엔 48kg였는데 20kg가 증가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코로나19 방역수칙으로 인해 혼자 진료실에 들어간 우혜림은 강주은에게 영상 통화를 걸었다.
영상 통화를 하며 ‘사랑이’의 심장 소리를 생생하게 들은 강주은은 “눈물이 난다”며 감격해했다.
이후 우혜림과 신민철은 강주은이 신혼집에 도착하자 이전에 선물받은 부엉이 매트와 울타리를 급하게 원상 복구해 웃음을 자아냈다.
뒤이어 강주은은 우혜림을 위해 신민철의 요리 코치로 나섰다. 신민철은 자신 있게 미역국에 도전했지만 서툰 조리법으로 강주은과 우혜림을 충격에 빠뜨렸다. 강주은은 미역국을 맛본 뒤 “근본이 없는 맛”이라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이 가운데 신민철의 엄마가 깜짝 방문하면서 뜻밖의 상견례가 이뤄져 눈길을 모았다.
우혜림과 강주은은 ‘갓파더’에서 가상 모녀 관계로 호흡을 맞추고 있다. 다음 주 방송분에는 우혜림을 위한 보양식 가물치를 다 함께 손질하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