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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저녁 방송된 tvN 예능 ‘어쩌다 사장’ 8회에서는 세계 최정상급 골퍼 박인비가 그녀의 남편이자 코치인 남기협, 동생 박인아 등 가족과 함께 영업 6일차인 시골슈퍼를 방문했다.
이날 조인성은 박인비 가족과 남다른 인연 및 친분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앞서 ‘뉴 논스톱’의 팬이던 박인비가 시사회장에서 조인성을 만나 먼저 인연을 맺었고, 이후 마침 동갑내기였던 남기협과 조인성이 친해지며 더욱 각별한 인연을 이어나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조인성은 “너희 미국 집 갔을 때 생각난다”고 운을 떼며 “(당시는)마냥 친할 때가 아니었다. 놀라오라고 해서 한 비행기를 타고 갔다. 가서 인비네 집에 있는데 인아랑 친할 때도 아니었다. 시차 적응이 안 돼 일찍 깨어나지 않나. 인아 방 쪽으로 소리를 질렀다. ‘인아야, 인아야’”라고 털어놓는 등 박인비 부부에 이어 박인비의 동생 박인아와도 친해질 정도로 넉살을 부렸던 경험담을 풀어냈다.
이를 듣던 박인아도 “노이로제 걸릴 것 같다”고 회상하며 “내가 좀 더 친했으면 안 일어났을 것”이라고 거들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