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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경과 이지훈은 뮤지컬계에서 활동하며 선후배로 지내온 사이다. 이날 김선경은 이지훈에게 자신의 과거 이야기를 꺼내며 “누나는 (결혼) 경험이 있다. 경험이 있다 보니 아예 (새로운 만남을) 포기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지훈은 “경험이 있다고요?”라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그는 “잠깐만. 그럼 나도 한번 갔다와야 하는 거 아니야? 동등한 입장에서 시작해야지”라고 농담을 던졌다.
이어 김선경은 “(이혼 경험으로 인해) 남자에 대한 트라우마가 본의 아니게 생겼다”며 “12~13년 됐는데 아직도 (트라우마가) 깨지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이에 이지훈은 “출연을 선택하기가 어려웠겠다. 서로 알아가는 시간이니까…”라고 말하며 김선경을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우다사3’는 다시 사랑을 찾고 싶은 남녀가 가상 커플로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