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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석은 2010년에는 음주운전으로 교통사고를 냈을 때 음주 측정을 거부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이어 지난해 3월에도 음주운전이 적발돼 벌금 500만 원 형을 선고 받았다. 그 때문에 최근 불거진 성추행 논란으로 문제적 인물이라는 이미지를 갖게 됐다.
앞서 조원석은 15일 이데일리 스타in에 “난 A씨를 끌어안지 않았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내가 자신의 팔을 꺾고 밀어 넘어뜨렸다고 했는데 밀기는 했지만 팔을 꺾지 않았고 위협이 될 만한 행동도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조원석은 자신의 주장을 입장할 현장 CCTV 화면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원석은 CCTV 화면을 본 클럽 관계자 등이 성추행으로 받아들일 만한 행동은 없었다고 주장했고, 이 주장이 경찰 조사 결과 어느 정도 타당한지 밝혀질 것으로 관측된다.
조원석은 15일 오전 3시30분께 서울 용산구 이태원의 한 클럽에서 A(27)씨를 강제로 끌어안고 이를 말리던 A씨 일행 B(25)씨를 밀어 넘어뜨린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당시 경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조원석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조원석은 “(A씨 등에 대해) 변호사와 협의해 무고 및 명예훼손으로 맞고소를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