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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장서윤기자]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여행서 ‘한국의 미(가제)’를 준비 중인 배우 배용준이 비공개로 일본을 방문해 전통 칠예술가 전용복 선생으로부터 직접 옻칠을 배우고 기법을 전수 받았다.
배용준은 지난달 26일 7일간의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 미술관 방문과 옻칠 작업 취재 등의 일정을 진행한 후 한국에 돌아올 예정이다.
전용복 선생은 국내에서 옻칠작가로 활동하다 일본의 역사 문화 유산인 메구로가조엔의 실내를 3년에 걸쳐 복원해내면서 세계적인 칠예작가로 인정받은 장인이다. 지난해 12월 한국에서 이뤄진 전용복 선생과 배용준의 첫 만남은 '한국의 미(가제)' 집필을 위한 인터뷰 자리였다. 여기서 옻칠을 사용한 다양한 예술 칠예 작품 등에 매료된 배용준이 옻칠을 직접 배우겠다고 나섰고 전용복 선생이 이를 흔쾌히 수락, 이번 일본 방문이 이뤄졌다.
이에 배용준은 전 선생이 운영하는 이와야마 칠예 미술관에서 직접 배운 옻칠에 관한 정보를 올해 발간예정인 한국 여행서에 소개할 예정이다. 미술관 관계자는 "배용준 씨가 붓을 잡는 것부터 시작해 다양한 색상의 옻으로 그림을 그리고 뒷정리를 하는 법까지 전 선생에게서 직접 배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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