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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니스 보야지 : 프롬 에이 투 제트‘는 에이티즈가 일본에서 처음으로 개최한 단독 팬미팅이다. 지난해 8월 일본 도쿄에서 2회 공연으로 개최한 바 있다. 당시 도쿄 공연이 전회 전석 매진을 기록한 것에 이어 이번 고베 팬미팅 또한 티켓 오픈과 동시에 시야제한석을 포함한 양일 전석이 매진돼 에이티즈의 뜨거운 현지 인기를 다시 확인시켰다.
이번 팬미팅에서 에이티즈는 ‘필링 라이크 아이 두’(Feeling Like I Do)로 활기찬 포문을 열었다. 멤버 민기가 직접 창작한 안무까지 선보이며 시작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자아냈다. 또한 ‘트와일라잇’(Twilight), ‘스테이’(Stay) 무대까지 연달아 선사해 공연 열기를 단숨에 뜨겁게 달궜다.
티니 대학교 학생으로 깜짝 변신한 에이티즈는 ‘캠퍼스 훈남’ 선배 같은 눈부신 비주얼을 뽐내며 에이티니(ATINY, 에이티즈 공식 팬덤명)의 꿈을 이뤄 줬다. “팬미팅에 와주신 여러분을 환영한다. 고베 에이티니 안녕!”이라며 공연장을 가득 채워준 현지 팬들을 향해 일본어로 반가운 인사를 전하는 등 친근하게 소통하며 팬심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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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가까이서 만나는 현지 팬을 위해 에이티즈가 야심 차게 준비한 코너들도 눈길을 끌었다. 멤버들은 키스오브라이프의 ‘이글루’(Igloo), 제이홉의 ‘스위트 드림스’(Sweet Dreams), 샤이니의 ‘누난 너무 예뻐’ 등 팬들이 좋아할 것 같은 곡을 직접 골라 댄스 챌린지를 보여주며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또한 에이티즈의 곡 전주를 1초 듣고 제목을 맞히는 게임을 통해 순발력을 자랑했다. 다양한 질문에 대해 각자가 생각하는 멤버를 꼽아 보는 이미지 게임까지 진행해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공연 말미 에이티즈는 “에이티니와 함께한 티니 대학교의 하루를 통해 잊을 수 없는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든 것 같아 행복하다. 항상 저희 곁에서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가을에 일본에서 좋은 모습 보여 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라며 ‘깜짝 스포일러’도 전했다.
에이티즈는 30일 K-아레나 요코하마에서 개최하는 글로벌 뮤직 페스티벌 ‘더 퍼포먼스’(The Performance)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