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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방송된 KBS2 월화 미니시리즈 ‘울랄라 부부’(극본 최순식, 연출 이정섭 전우성) 17회에서는 월하노인(변희봉 분)과 무산신녀(나르샤 분)가 여옥(김정은 분)의 선택을 두고 언쟁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수남(신현준 분)은 여옥에게 간을 이식해줬고 나중에야 이 사실을 알게 된 여옥은 분노했지만 잠든 수남의 얼굴을 내려다보며 안타까운 눈물을 흘렸다.
이에 무산신녀는 “전생부터 쌓은 악연을 3개월이면 자라는 간 덩어리 하나 떼어준다고 퉁 치고 용서하는 거냐. 이럴 거면 왜 영혼까지 바꿔가며 생쇼를 했냐”며 못마땅해했다. 그러나 월하노인은 “애초에 악연은 없다. 그걸 겪었으니 지 마누라 살리겠다고 목숨 걸고 달려간 거다”라며 기특해했다.
그러자 무산신녀는 “한번 쓰레기는 계속 쓰레기”라며 과거 여옥을 두고 바람을 피운 수남을 비난했고 “사랑도 리모델링 하고 부부관계도 리모델링이 필요하다”는 월하노인의 말에 “감정이 없는 아파트는 리모델링 할 수 있지만 감정이 있는 부부관계는 불가능하다. 억지로 붙이지 말고 마음 가는 대로 내버려달라”며 여옥과 현우(한재석 분)의 사랑을 응원했다.
월하노인은 “인연 따라 간다”, 무산신녀는 “사랑 따라 간다”며 각자 수남과 현우를 응원하며 대립해 눈길을 모았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수남의 간 이식으로 건강을 회복한 여옥이 미국 연수를 마치고 돌아오는 모습이 그려져 어떤 선택을 할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