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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음유시인, 천재 싱어송라이터로 불리며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이적이 복면가왕 무대에 오르는 건 이번이 최초다. 이적은 이날 방송에서 지난 27일 4년만에 발표한 신곡 ‘술이 싫다’도 방송 최초로 공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작곡가 겸 프로듀서의 윤상의 마음을 훔친 복면 가수도 등장한다. 단, 그가 평소 동료이자 아끼는 후배로 가깝게 지내는 가수 이적일지는 미지수다. 윤상은 녹화 현장에서 한 복면 가수의 무대에 “남자분인데도 불구하고 저분의 노래를 듣자마자 떨렸다”며 연신 환호하며 감탄사를 쏟아낸 것으로 전해졌다.
천재 싱어송라이터 이적이 231대 가왕 자리에 오를 수 있을지도 관전 포인트다. 이날 방송에서 판정단은 황금가면을 놓고 치열한 맞대결을 펼친 선과 악의 대결에 막판까지 고심하는 모습을 선보일 예정. 작곡가 겸 가수 유영석은 이날 “한 분은 하늘이 내려준 것 같은 아름다운 천사의 재능 같은 무대를, 다른 한 분은 떨칠 수 없는 매혹적인 유혹처럼 악마의 재능 같은 무대를 보여줬다”라고 감상평을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231대 가왕 자리에 앉을 황금가면의 주인공은 29일 오후 6시 5분 MBC ‘복면가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