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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오현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오현경은 “이번에 딸이 대학에 갔다. 보스턴으로 보냈는데 우울증 같이 오더라. 이제 더 참견하면 안될 것 같고, 우울했다”고 말했다.
이어 “딸과의 관계가 좋다. 그런데도 말이 짧아졌다. 주절주절 말하던게 ‘알아서 할게’라고 하면 서운하다”며 “저도 모르는 사이에 아이에게 기대고 있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오현경은 “딸이 예전에는 제가 누굴 만날까 걱정했었다. 그런데 제가 좀 아팠었다. 아파서 힘든 걸 보더니 옆에 누가 있길 바라더라. 거기까진 훈훈하다. ‘그래야 나한테 집착 안하지’라고 하더라”고 서운함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