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유튜브가 코로나19 시대 K팝의 핵심 성장 채널로 떠오르고 있다.
K팝 스타들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오프라인 활동에 제약을 받으면서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활동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들이 소속된 엔터사들은 적은 투자 비용에도 최대의 홍보 효과와 수익을 낼 수 있는 유튜브에 집중하고 있다.
 | |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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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유튜브… 활동 반경 이동 유튜브는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인이 사용하고 있는 동영상 플랫폼이다. 싸이를 비롯해 방탄소년단, 블랙핑크가 전 세계인의 주목을 받기까지는 유튜브의 힘이 컸다. K팝 아티스트들은 유튜브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였고, 전 세계 곳곳에서 K팝 콘텐츠를 주목하면서 지금의 열풍을 가능케 했다.
엔터사 입장에서도 유튜브는 활용도가 높은 플랫폼이다. 아티스트와 콘텐츠 홍보를 하는 데 큰 비용이 필요하지 않고, 누군가를 거치지 않고 직접적인 매출을 올릴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그 결과 과거 홍보 창구로만 쓰였던 유튜브는 현재 엔터사의 주요 수입원으로 떠오르고 있다. 안진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JYP는 2분기 유튜브 매출만 25억원을 기록했으며, YG의 경우 디지털 콘텐츠 부문에서 유튜브 발생 수익이 차지하는 비중이 전년 25%에서 올해 30% 수준까지 올라온 상황”이라며 “유튜브가 K팝 성장의 핵심 채널이 되고 있다”고 주목했다.
구글 트렌드에 의하면 올해 K팝 검색이 가장 많이 이뤄진 기간은 6월 4주 차다. 이 시기는 코로나 확산이 정점에 도달한 시기이자 방탄소년단의 첫 유료 온라인 콘서트 ‘방방콘 더 라이브’ 개최, 블랙핑크의 정규 1집 선공개곡 ‘하우 유 라이크 댓’ 공개, 트와이스 컴백 등 온라인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진 시점과 맞물린다. 안 연구원은 “오프라인 콘서트가 불가능한 상황에서 대중과 지속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방법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것뿐”이라며 “엔터사의 온라인 미디어 플랫폼 채널에 대한 의존도는 점점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블랙핑크, 유튜브 연간 최대 수익 340억 유튜브를 가장 잘 활용하는 K팝 아티스트로 그룹 블랙핑크와 방탄소년단을 꼽을 수 있다.
블랙핑크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24일 기준 5350만명으로, ‘세계 1위’ 저스틴 비버에 이어 전 세계 아티스트 중 2위다. 유튜브에서 이들의 억대 뷰 영상은 총 22편에 이르며, 2018년 발매된 신곡 ‘뚜두뚜두’ 뮤직비디오는 23일 14억뷰를 돌파하며 K팝 그룹 최초·최고 기록을 새로 썼다. 방탄소년단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24일 기준 4100만명이다. 방탄소년단은 최근 11억뷰를 돌파한 ‘DNA’를 비롯해 총 28개의 억대 뷰 뮤직비디오를 보유 중이다. 이어서 빅뱅 1100만명, 트와이스 916만명, 아이콘 747만명 등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를 보유하고 있다.
구독자와 콘텐츠 조회수에 따라 광고 수익도 비례하는 만큼 이들이 벌어들이는 수익도 관심이 쏠린다. SNS 분석사이트 소셜 블레이드에 따르면 블랙핑크가 유튜브를 통해 벌어들이는 연평균 수입이 최소 21억원에서 최대 34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방탄소년단은 연평균 최소 10억원에서 최대 164억원을 벌어들이는 것으로 잠정 집계된다.
그룹 스트레이 키즈는 최근 유튜브에서 급성장세를 보이며 차세대 K팝 주자로 주목받고 있다. 스트레이 키즈의 정규 1집 타이틀곡 ‘神메뉴’ 뮤직비디오는 지난 8월 1억뷰를 돌파했고, 지난해 3월 발매된 ‘미로’(MIROH) 뮤직비디오는 최근 1억뷰를 넘어서며 단숨에 억대뷰 뮤비 2편을 보유하게 됐다. 안 연구원은 “3분기 기준 스트레이 키즈 유튜브 조회수는 전년 대비 1600% 증가하며 보이그룹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며 “스트레이키즈의 본격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시점”이라고 주목했다.
 | | 블랙핑크(사진=YG엔터테인먼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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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블랙핑크(사진=YG엔터테인먼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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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방탄소년단(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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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방탄소년단(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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