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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는 16일 인스타그램(SNS)에 “내 어릴 적 우상이었고 앞으로도 내 기억 속에는 선배님의 멋진 무대가 계속 맴돌 것 같아요. 그동안 배울점 많은 무대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인간 아무로 나미에 선배님의 인생을 응원해요. 선배님 사랑합니다”라고 남겼다.
아무로 나미에는 15일 고향인 오키나와 컨벤션센터에서 마지막 무대에 올랐다. 이 자리에는 3500명의 팬들이 함께 했다. 그는 총 8곡의 노래를 부르며 팬들과 함께 했다. 은퇴 당일인 16일 밤에는 불꽃놀이 등 각종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1992년 걸그룹 슈퍼 몽키즈로 데뷔한 아무로 나미에는 1995년 솔로로 전향, 톱스타의 반열에 올랐다. 그는 2000년대 전후 일본 대중문화를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은퇴 계획을 발표한 후 그해 11월에 내놓은 베스트 앨범 ‘파이널리(Finally)’는 230만장이 팔리며 밀리언셀러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