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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는 지난달 26일 클럽하우스에서 선수단을 소집해 체력 및 컨디션을끌어올리는 데 집중했다. 아울러 선수단 개편 작업도 진행했다. 오재혁, 조성빈, 최원창, 김륜성, 박동진, 이건희, 장민규, 김재우 등 즉시 전력감을 영입했다. 강민재, 최병욱, 김준하, 주승민, 김진호, 김지운 등 신인 선수 6명도 합류했다.
두 시즌 연속 파이널A 진출에 실패한 제주는 개막 일정에 맞춰 컨디션 조절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현지 팀과 연습 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린다.
김학범 감독은 “올해는 반드시 제주의 자존심을 되찾아야 한다”면서도 “의욕만 가지고 성급하게 갈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새롭게 팀을 구성한 만큼 이번 전지훈련에서 착실하게 팀을 만들어 갈 생각”이라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