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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번 스윙하면 내게 딱 맞는 골프볼 매칭…‘스코어 줄일 필살기’

주미희 기자I 2024.10.01 06:00:00

‘내게 더 최적화된 골프볼 추천 받자’
타이틀리스트 신개념 볼 피팅 서비스
골프볼 피팅 애플레이케이션 출시
축적된 데이터 알고리즘 통해 피팅 제공
15분 내외로 간편하고 정확한 피팅

타이틀리스트 골프볼 피팅 어플리케이션(사진=아쿠쉬네트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골프볼도 피팅을?’

프로 선수뿐 아니라 일반 아마추어들도 골프 클럽 피팅을 받는 시대가 됐지만, ‘골프볼 피팅’은 아직 생소하다. 전문가들은 클럽 못지않게 중요한 게 골프볼이라고 이야기한다. 골프볼은 모든 샷에 쓰이는 단 하나의 장비. 골프볼 모델마다 존재하는 성능 차이는 일관성이 중요한 골프의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친다. 또 브랜드와 모델에 따라 게임 결과가 달라질 만큼 퍼포먼스와 품질 면에서 차이도 크다. 골프볼을 잘 선택하는 게 중요한 이유다.

골프볼 업계 선두주자 타이틀리스트는 업계 최초로 골프볼 피팅이라는 개념을 만들었고 ‘골프볼 피팅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 모든 골퍼가 자신에게 알맞은 골프볼을 찾아 더 나은 플레이를 하고, 더 낮은 스코어를 내도록 하기 위해서다.

‘타이틀리스트 골프볼 피팅 앱’은 투어 선수는 물론 클럽 전문가, 다양한 레벨의 골퍼들의 골프볼 피팅 데이터 수천 개를 바탕으로 개발됐다. 고유의 알고리즘을 통해 간편하면서도 정확한 피팅을 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먼저 골프볼 피터가 골퍼에게 코스 조건, 플레이 스타일 및 선호도 등을 질문한다. 현재 사용하는 골프볼, 핸디캡, 잔디의 단단함, 선호하는 타구감과 탄도, 볼 비행 등에 대한 기본 정보를 확인하는 차원이다.

이후 골퍼는 트랙맨(Trackman) 론치 모니터 앞에서 총 12번 샷을 한다. 하프 스윙 웨지, 풀 스윙 웨지, 7번 아이언, 드라이버 순서로 각 3번씩 샷을 진행한다. 론치 모니터에 뜬 데이터를 기존 정보와 결합해 타이틀리스트 골프볼 피팅 앱과 동기화, 골퍼에게 가장 잘 맞는 골프볼을 찾는다.

개발 단계에서 피팅 앱에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고유 알고리즘을 통해 골퍼에게 Pro V1, Pro V1x, Pro V1x 레프트 대시(Left Dash), AVX 총 4가지 골프볼 중 가장 최적화된 골프볼을 추천하는 걸로 피팅이 마무리된다. 피팅에 걸리는 시간은 단 15분. 12번만 스윙하고 내게 딱 맞는 골프볼을 찾을 수 있다.

타이틀리스트는 최고의 골프볼을 만들겠다는 신념으로 90여년간 전 세계 넘버원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타이틀리스트 관계자는 “타이틀리스트는 골퍼의 성별, 구력, 나이와 관계없이 골퍼가 최고의 퍼포먼스를 발휘할 골프볼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교육하고 더 나은 서비스를 개발하며 골프볼 피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골프에 대한 교육 ‘골프볼 아카데미’부터 간단한 설문을 통해 골프볼을 추천받는 ‘골프볼 셀렉터 툴’, 찾아가는 교육 센터 ‘골프볼 에듀케이션 밴’에 이어 골프볼 피팅 앱까지 출시하면서 타이틀리스트는 선진화된 토털 골프볼 피팅 서비스를 더 강화하게 됐다.

골프볼 피팅과 함께 공에 대한 교육을 받아보는 것도 추천한다. 타이틀리스트는 열정적인 골퍼들을 직접 찾아가는 ‘타이틀리스트 골프볼 에듀케이션 밴’을 기획해 전국의 골퍼들을 직접 만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골프 클럽을 살 땐 이것저것 따져보지만 골프볼은 별 고민 없이 구매하는 골퍼들이 들으면 좋을 교육이다.

타이틀리스트 골프볼 에듀케이션 밴 안에서 대형 TV와 모니터, 사운드 시스템을 통해 시청각 자료를 접하면 타이틀리스트가 어떻게 골프볼을 제조·공정·구조하는지, 얼마나 골프볼에 진심인지를 느낄 수 있다.

골프볼 피팅 앱을 활용한 피팅 예약과 에듀케이션 밴 예약 서비스 등은 타이틀리스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피팅을 통해 골퍼에게 추천하는 타이틀리스트 골프볼은 모두 최고 수준의 퍼포먼스와 품질을 자랑하지만 모델 별로 조금씩 특징 차이가 있다. 타이틀리스트 각 골프볼 모델의 정보 또한 타이틀리스트 홈페이지에 자세하게 기재돼 있으니 볼 정보가 궁금한 골퍼는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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