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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진, LPGA 신인왕 랭킹 1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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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로 기자I 2022.06.14 05:10:00
최혜진. (사진=이데일리 골프in 조원범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최혜진(23)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왕 랭킹 1위로 올라섰다.

최혜진은 13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갤로웨이의 시뷰 베이 코스(파71)에서 열린 숍라이트 클래식(총상금 175만달러)에서 최종합계 5언더파 208타를 기록, 고진영(27), 이정은(26), 최운정(32) 등과 함께 공동 17위로 마쳐 신인왕 랭킹 1위를 질주했다.

2018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로 데뷔한 최혜진은 첫해 신인상과 대상을 휩쓴 뒤 2020년까지 3년 연속 대상을 차지했다. 지난해 LPGA 투어 퀄리파잉 시리즈를 거쳐 올해부터 미국 무대로 진출한 최혜진은 아직 우승은 없으나 꾸준한 성적을 거두면서 신인왕 경쟁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최혜진은 지난 5월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 공동 8위를 시작으로 뱅크 오브 호프 매치플레이 공동 9위, US여자오픈 3위로 연속 톱10 기록을 이어왔다. 이날 4개 대회 연속 톱10 진입은 무산됐으나 공동 17위로 대회를 마치면서 이번 대회에 나오지 않은 아타야 티띠꾼(태국)을 제치고 신인왕 포인트 랭킹 1위로 올라섰다.

최혜진은 이번 시즌 11개 대회에 출전해 6번 톱10에 들어 톱10 피니시 부문에서 렉시 톰슨(미국)에 이어 2위에 올라 있다. 티띠꾼이 3월 JTBC 클래식 우승으로 신인왕 랭킹에서 앞서 갔으나 최혜진이 꾸준한 성적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LPGA 투어에서 한국 선수는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 연속 신인왕을 독식했다. 그러나 2021년 패티 타와타나낏(태국)에게 신인왕을 내주면서 연속 수상에 제동이 걸렸다. 올해 최혜진과 티띠군의 신인왕 경쟁은 한국의 탈환이냐 태국의 유지냐라는 점에서 시즌 내내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최혜진 647점, 티띠군 635점으로 12점 차에 불과하다.

이번 대회에선 브룩 핸더슨(캐나다)이 합계 12언더파 201타를 쳐 린지 위버 라이트(미국)과 동타를 이룬 뒤 연장에서 이겨 우승했다. 개인 통산 11승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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