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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승현은 “결혼 6개월 차이지만, 입주 전 신혼집으로 들어가는 기간을 맞추지 못해 인테리어를 거의 하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이전에 옥탑방에 계속 살아왔기에 신혼집은 오래 평생 살 집으로 예쁘게 꾸미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특히 김승현은 서울 내 26평대 아파트를 구매했다면서 전문가가 언급해 준 밝은 부동산 시세에 “아내의 기운이 좋다”며 연예인들에게 방송작가와의 결혼을 추천해 웃음을 자아냈다.
본격적인 리모델링 전 김승현의 신혼집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신혼집답지 않은 어둡고 올드한 분위기에 화장실은 배수가 되지 않아 최근에 바퀴벌레가 나온 적도 있다고 해 경악을 불러일으켰다. 또 급하게 산 가구들이 집안의 사이즈와 동선에 맞지 않아 문을 열었을 때 부딪힐 위험도 많았다.
방 분배를 계획하며 김승현은 서재와 드레스룸 등 아내에게 대부분의 방을 내주려 했다.
이를 본 정형돈은 “방들을 다 아내에게 주면 김승현 씨는 (어떡하냐)”라고 질문했고, 이에 김승현은 “아내를 위주로 사는 게 (좋다), 그리고 아내가 길고 오래 일했으면 좋겠다”라고 농담을 했다.
이어 김승현과 아내 장 작가는 리모델링 스타일을 찾아 인테리어 쇼룸을 찾았다. 그들은 쇼룸을 둘러보며 리모델링에 원하는 가구 등을 고르던 중 서로 다른 스타일을 추구하며 갈등에 부딪쳤다. 주방, 욕실, 중문 등 로망을 실현하고 싶어하면서도 비용의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갈등한다. 과연 무사하게 의견 조율을 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김승현이 구매한 집은 과연 어떻게 변신했을지, 그리고 리모델링을 통해 얼마나 가치 상승을 이루어냈을지 오는 2일 오전 11시50분 SBS FiL, 라이프타임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