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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 폴터, 마스터스 막차 합류..휴스턴오픈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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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로 기자I 2018.04.02 08:09:43
이안 폴터가 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험블의 휴스턴 골프클럽에서 열린 PGA 투어 휴스턴오픈 4라운드 연장전에서 우승을 확정짓는 파 세이브에 성공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이안 폴터(42·잉글랜드)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의 마지막 출전권을 극적으로 따냈다.

폴터는 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험블의 휴스턴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휴스턴 오픈(총상금 700만 달러)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는 6개를 잡고, 보기는 1개로 막으며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를 기록한 폴터는 신예 보 호슬러(미국)과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 들어갔다. 폴터는 18번홀(파4)에서 치러진 1차 연장에서 파를 기록, 트리플보기로 무너진 호슬러를 꺾고 마스터스행 막차에 탑승했다.

폴터는 이번 대회 전까지 마스터스 출전권을 획득하지 못했다. 지난해 연말 기준 세계랭킹 54위로 50위까지 주어지는 티켓을 받지 못했고, 마스터스가 열리기 직전 주 발표되는 세계랭킹에서도 51위로 출전권을 따내지 못했다. 유러피언투어와 PGA 투어를 병행하고 있는 폴터는 이번 우승으로 2012년 4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HSBC 챔피언스에 이어 무려 6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PGA 투어 통산 3승째다.

조던 스피스(미국)은 모처럼 안정된 경기를 선보이며 마스터스 전망을 밝게 했다. 이날 6언더파 66타를 몰아쳐 합계 16언더파 272타로 공동 3위에 자리했다. 헨릭 스텐슨(스웨덴)은 공동 6위(14언더파 274타), 필 미켈슨은 공동 24위(10언더파 278타)로 마스터스 준비를 끝냈다. 안병훈(27)은 합계 7언더파 281타를 쳐 공동 52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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