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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ter 추석]②'프듀2' 출연진 등 잇단 컴백 '차트 진동 예고'

김은구 기자I 2017.10.10 06:00:00
뉴이스트W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추석 연휴 이후 음원차트에 큰 진동이 예상되고 있다.

가요계는 연휴에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음악 프로그램들이 결방하면서 휴지기를 맞는 경우가 많다. 특히 방송을 위주로 활동하는 가수들의 경우 연휴는 일종의 위기다. 반면 연휴 이후 컴백하는 가수들은 단번에 차트 흔들기가 가능하다.

이를 노린 듯 연휴가 끝나고 첫날인 10일부터 컴백, 데뷔가 줄을 잇는다. 특히 폭발적인 인기를 모았던 ‘프로듀스101 시즌2’ 출연진들의 활동이 연이어 시작된다. 10일 그룹 뉴이스트의 유닛 뉴이스트W가 새 앨범 ‘더블유, 히어(W, HERE)’를 발매하고 활동에 나선다. 뉴이스트 멤버 중 4명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했고 그 중 황민현이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결성된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 멤버로 합류했다. 다른 멤버 4명이 유닛으로 활동에 나서 이미 지난 7월 발표한 노래로 4개 차트 1위에 오르며 부활을 알렸다. 이번 컴백은 당시 성적이 일시적인 관심에 따른 것이 아니라는 것을 입증할 기회다.

이후 ‘프로듀스101 시즌2’ 출연진 중 워너원에 발탁되지 못한 멤버들이 팀을 구성한 레인즈가 12일, JBJ가 18일 각각 데뷔한다. 두팀 멤버들은 ‘프로듀스101 시즌2’ 출연 당시부터 적잖은 팬덤을 확보한 상황이어서 데뷔 성적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JYP엔터테인먼트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갓세븐도 10일 컴백한다. 원더걸스 출신으로 해체 후 아메바컬쳐로 옮긴 예은은 솔로 활동명 핫펠츠로 활동에 나선다. 원더걸스 동료였던 선미가 홀로서기 후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상황이어서 핫펠츠가 어떤 성적을 거둘지 주목된다.

씨엔블루, FT아일랜드, AOA 등을 성공시킨 FNC엔터테인먼트가 내놓은 보이그룹 SF9도 추석 이후 본격 도약을 노린다. 오는 12일 컴백 쇼케이스를 갖고 활동에 나선다. 이미 나름의 입지를 탄탄히 구축한 업텐션, 다이아 등도 컴백을 준비 중이다. 육성재의 연기, 예능활동 이후 인기가 높아진 비투비도 10월 본격적인 정상권 도약을 시작한다. 특히 비투비의 컴백은 16일 오후 6시로 과거 같은 소속사 선배였던 하이라이트와 같은 시각이다.

트와이스도 10월 컴백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인기그룹 NRG도 10월 재결합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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