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SPN 정철우기자] 일본 야구계에 '로봇'이 등장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스포츠 닛폰은 7일자 인터넷판 기사에서 "지바 롯데가 혼다의 아시모를 볼 보이나 시타자로 세우는 구상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혼다사가 제작한 아시모는 지능형 휴머로이드 로봇으로 직립 보행은 물론 사물의 판단이 가능해 계단을 오르거나 청소 등의 역할을 해낼 수 있다.
지금까지 일본 프로야구에서 볼 보이를 대신해 '볼 도그'나 '볼 몽키'가 등장한 적은 있지만 로봇은 처음 시도되는 팬 서비스다. 아직 실외 활동 가능여부가 미지수인데다 야구장의 모래를 처리하는 문제 등이 남아 있다.
그러나 이시카와 지바 롯데 부대표는 "아시모의 움직임이 다양하게 가능한 만큼 상당히 재미있다고 생각한다. 여러 아이디어를 구상중이다. (볼 로봇이 가능해지면)구장에 온 팬, 특히 어린이는 기뻐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바 롯데의 새로운 발상이 야구장에서도 로봇의 시대를 경험하게 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