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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근영, 기부문화 불 지폈다...'선행공개 후 기부금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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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운 기자I 2008.12.21 10:34:07
▲ 문근영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문근영의 기부공개가 기부금 증가에 밑거름이 됐다.

문근영이 익명으로 거액의 기부금을 기탁해온 사회복지모금회의 한 관계자는 최근 이데일리SPN과의 전화통화에서 "문근영씨의 기부사실이 알려진 11월 중순 이후부터 기부 문의 전화가 부쩍 늘고 있다"며 "유명인의 기부공개가 많은 사람들에게 기부에 대한 인식을 심어줘 기부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기부 문의를 해오시는 분들 가운데는 문근영씨의 선행에 영향을 받았다는 분들이 적지 않다"며 "문근영씨의 기부가 불가피하게 알려졌지만 이로 인해 남을 도우려는 분들의 손길이 더 많아져 문근영씨에 대한 미안함을 덜고 있다"고 덧붙였다.

문근영은 지난 11월 중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6년간 총 8억5000만원의 기부금을 익명으로 낸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됐다.

하지만 이 사실이 알려진 이후 일부 네티즌과 군사평론가 지만원씨 등 보수우익 관계자들이 문근영의 가족사를 꼬투리 삼아 문근영의 기부에 색깔논쟁을 제기, 사회적으로 큰 논란을 야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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