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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자신이 얻은 PK로 리그 7호골...토트넘 연패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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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무 기자I 2025.03.10 06:21:55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손흥민이 자신이 직접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면서 토트넘 홋스퍼를 연패 수렁에서 구했다.

토트넘의 손흥민이 본머스와 홈경기에서 페널티킥을 성공시키고 있다. 사진=AFPBBNews
토트넘의 손흥민이 페널티킥을 성공한 뒤 팀동료인 도미닉 솔랑케와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사진=AFPBBNews
토트넘은 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 본머스와 홈경기에서 줄곧 끌려가다 후반 39분 손흥민의 페널티킥 동점골에 힘입어 간신히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벤치에서 대기하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브레넌 존슨을 대신해 교체 투입된 손흥민은 1-2로 뒤진 후반 39분 자신이 직접 얻은 페널티킥을 깔끔하게 성공시켰다.

이로써 손흥민은 지난 1월 24일 호펜하임과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7라운드에서 멀티골을 터뜨린 이후 10경기 만에 득점에 성공했다. 리그에서 골을 기록한 것은 지난 1월 16일 아스널전 이후 7경기 만이었다.

아로써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 공격포인트를 7골 9도움으로 늘렸다. 통산 네 번째 10-10(10골-10도움) 달성 가능성도 높였다. 컵 대회, 유로파리그 등 다른 대회를 포함하면 시즌 득점은 11골로 늘어난다.

이날 토트넘은 손흥민, 제임스 매디슨, 루카스 베리발 등 일부 주전들을 벤치에 두고 경기를 시작했다. 오는 14일 AZ 알크마르(네덜란드)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을 대비하기 위해서다.

전반전 내내 본머스의 강한 압박에 고전한 토트넘은 전반 42분 선제골을 내줬다. 본머스는 토트넘의 패스를 차단한 뒤 빠르게 역습으로 연결했다. 밀로스 케르케즈가 올린 크로스를 마커스 태버니어가 몸을 날리며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0-1로 뒤진 채 전반을 마친 토트넘은 곧바로 후반 시작과 함께 손흥민을 투입했다. 손흥민은 들어가자마자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후반 9분에는 수비수 1명을 앞에 두고 전매특허인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을 때렸지만 골대를 맞고 나오는 불운도 따랐다.

토트넘은 후반 20분 본머스의 에바니우송에게 추가골을 내줘 0-2로 끌려갔다. 하지만 실점 후 불과 2분 뒤 파페 사르가 오른쪽 측면을 파고든 뒤 문전으로 크로스를 올린 것이 상대 골키퍼 키를 넘겨 골문 안으로 들어가면서 한 골을 만회했다.

토트넘은 결국 후반 39분 기어코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주인공은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은 페널티박스 안에서 상대 수비수에게 파울을 당해 페널티킥을 이끌어냈다. 직접 키커로 나선 손흥민은 상대 골키퍼 케파 아리사발라가의 타이밍을 완전히 뺏는 파넨카킥으로 골문을 열었다.

이날 패배 위기를 넘긴 토트넘은 최근 2연패에서 벗어났다. 10승 4무 14패 승점 34를 기록, 리그 순위를 13위로 끌어올렸다. 반면 본머스는 12승 8무 8패 승점 44로 8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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