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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는 25일(이하 현지시간) “조별리그 1라운드 경기를 마친 결과 티켓이 300만장 이상 판매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경기장 수용 인원 대비 관중 입장률은 무려 94%에 이르렀다.
FIFA에 따르면 조별리그 1라운드 경기 가운데 가장 많은 관중이 찾은 경기는 24일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질 대 세르비아 경기다. 이 경기에는 무려 8만8103명 관중이 몰렸다.
같은 날 도하의 알 비다 공원에서 열린 팬 페스트에는 하루종일 9만8000명 축구팬이 방문했다. 이는 월드컵에서 팬 페스트가 운영되기 시작한 이래 최다 인원이다.
카타르월드컵은 사상 처음으로 중동에서 열리는 동시에 겨울에 치러지는 대회다. 카타르의 지역이 좁은 점을 고려해 다른 대회보다 적은 숫자인 8개 경기장에서 치러진다.
참고로 지난 24일 알 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과 우루과이의 H조 1차전은 총 4만1663명 관중이 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