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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인조 걸그룹 달샤벳은 15일 예정된 미니 8집 ‘조커 이즈 얼라이브’(JOKER IS ALIVE) 발표를 앞두고 이 같이 고민을 털어놨다. 예로 든 두 명칭이 하나는 사과, 다른 하나는 감사의 의미다. 이번 안무는 시작도 용서를 구하는 듯한 포즈라고 했다. 팬들에게 ‘너무 오랜만에 컴백해 죄송하다’, ‘오랫동안 기다려줘 감사하다’는 의미를 담았다. 달샤벳이 이번 컴백까지 가진 공백이 1년 3개월이나 됐기 때문이다.
지난해 5월 멤버 수빈의 교통사고, 10월 멤버 우희의 기흉 수술로 연이어 컴백을 연기했다. 신곡 활동을 3~4번은 했어야 할 기간이었다. 그렇다고 멤버들이 허송세월을 보낸 것은 아니었다. 각자 레슨을 받고 연기 등 개인 활동에 나서면서 발전에 힘썼다. 달샤벳이 컴백하며 자신감을 지닐 수 있는 밑거름이 됐다.
“수빈이가 앞장을 서줬기 때문에 전환점이 마련됐어요. 달샤벳이 어떤 음악성을 지닌 그룹이고 어떤 가능성을 지니고 있는지 이번 활동을 통해 보여줘야죠.”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음악적 성장이다. 멤버들은 막내 수빈을 추켜세웠다. 수빈은 걸그룹 멤버 최초로 앨범 전체 프로듀싱을 맡았다. 타이틀곡 ‘조커’(JOKER)를 포함해 앨범에 수록된 5곡 모두의 작사, 작곡에 빠짐없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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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완성한 앨범이라는 점에서 멤버들의 자부심은 크다. 짧지 않은 공백기에 ‘대중이 달샤벳을 잊었으면 어떡하나’라는 걱정을 덜어낼 수 있는 요소였다. 그 사이 새롭게 부상한 걸그룹도 적지 않지만 방송활동 모니터링을 통해 자신과 그들의 분석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 자신들의 단점을 파악하고 다른 그룹들에게서 발견한 장점을 통해 단점을 보완하려 했다.
달샤벳은 “과거에는 통통 튀고 귀여운 매력을 위주로 보여줬는데 이제 음악적으로는 무게감이 있는 모습도 보여줘야 할 시점이라고 생각해요”라며 “그런 점에서 웃는 얼굴이지만 어두운 느낌이 있는 ‘조커’ 콘셉트가 어울린다고 생각했어요”라고 말했다.
조커는 트럼프에서 ‘히든 카드’라는 의미가 있다. 비장의 카드를 일컫는다. 달샤벳이 꺼낸 비장의 카드가 어떤 성적으로 돌아올지 지켜볼 일이다.
달샤벳은 16일 케이블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방송 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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