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방송에서 박준형-김지혜 부부는 셋째 아이를 원한다고 밝혔다. 비뇨기과를 찾은 부부는 의사에게 ‘셋째를 낳을 수 있냐’고 물었다. 의사는 “가능한지에 대해 물으신다면 가능하다. 그런데 전 오히려 김지혜씨가 걱정이다. 박준형씨는 지금부터 열심히 하신다고 하면 100명도 더 낳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준형씨는 남성호르몬 수치가 정상이긴 하다. 그런데 조금 낮은 정상이다. 박준형씨는 3 초반대인데 신동엽씨는 7, 김종국씨는 9 정도다”라며 “따님들도 계시니까 약간 여성화가 되셨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지혜는 “맞다! 남편 가슴 요새 엄청 나온다”라고 말했다.
|
이에 박준형은 “진짜 대박이 있었다”라며 “수영장에 가서 놀고 있었다. 워터파크에서. (한 팬이)‘어머 박준형씨 팬이에요!’ 갓난아기랑 사진을 찍어달라고 한 거다. 그런데 아기가 여기를(가슴을) 빠는 거다. 나는 아이한테 처음으로 젖을 빨려봤다. 느낌이 너무 이상하다. 그 누구도 경험하지 못한 거다. 웃기지 않냐. 웃겨서 기분도 좋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를 들은 박미선은 “왜 우리 삶은 이렇게 코미디일까”라고 말했다. 이에 출연진은 “그러니까요”라며 공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