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루프캐피탈은 사이버 보안 기업 루브릭(RBRK)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하며 4일(현지시간)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이 소식에 이날 오전 10시 15분 기준 루브릭의 주가는 전일대비 6.03% 오른 79.25달러에 거래 중이다.
루프캐피탈은 루브릭의 목표주가를 100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최근 종가 대비 약 34%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만 일부 밸류에이션 분석에서는 현재 주가가 적정가치를 웃돌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루프캐피탈은 최근 미토스(Mythos) 보안 이슈와 허깅페이스(Hugging Face) 사고 등을 언급하며, 사이버 복원력이 장기적인 성장 분야로 부상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에이전틱 AI 도입이 확대될수록 관련 보안 수요가 더욱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루브릭이 시장 변화의 최대 수혜 기업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단기적으로는 하드웨어 공급망 차질이 일부 수요에 영향을 줄 수 있지만, 핵심 AI 워크플로에 필요한 사이버 복원력은 필수 요소인 만큼 수요가 크게 위축될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했다.
또한 AI 활용 확대와 기업들의 우선순위가 높은 에이전틱 AI 프로젝트가 저우선순위 IT 프로젝트의 부진을 상쇄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루브릭의 영업 및 마케팅 역량은 차세대 보안업체 가운데 최고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루프캐피탈은 목표주가 산정에 할인현금흐름(DCF) 모델을 적용했으며, 2026년 매출 성장률이 20% 이상인 고성장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평균 기업가치 대비 매출(EV/Sales) 배수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루브릭은 지난 12개월 동안 매출이 46% 증가하며 고성장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이어가고 있다. 월가 역시 루브릭에 대해 전반적으로 강한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있으며, 목표주가는 85~115달러 수준에서 형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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