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미국 뉴욕증시 강세장을 막을 수 있는 요인으로 금리와 국가 부채를 꼽았다.
14일(현지시간) 마이클 하트넷 뱅크오브아메리카 애널리스트는 “치솟는 국가 채무와 더 높아진 국채 금리가 주식의 탄탄한 상승세를 꺾을 수 있다”면서 “국가 채무가 다가오는 며칠 내에 40조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며, 오는 2029년까지 50조 달러를 향해 가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미국 재정 적자는 4323억달러를 기록했다. 부분적으로 메디케어(노인 의료보험) 비용 급증에 따른 것으로 월간 기준 5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하트넷은 “국가 채무가 다가오는 며칠 내에 40조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오는 2029년까지 50조 달러를 향해 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국채 금리가 계속 상승하면서 하늘 높은 줄 모르는 부채 수준은 더욱 우려요인으로 꼽힌다. 이날 3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5.24%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는 10여 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에 바짝 다가선 것이다.
특히 중동 지역의 지속적인 전쟁으로 인해 에너지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할지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국채 금리는 최근 들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전날 미국 30년 만기 국채 발행 금리는 5.22%로 지난 2001년 이후 최고치까지 치솟았다.
하트넷은 “2020년대의 자산 배출 원칙은 채권 제외 무엇이든(ABB), 중국 제외 어디든(ABC), 미 달러화 제외 무엇이든(ABD), 인공지능(AI·AI에 올인)로 남아 있다”면서 “정책 입안자들이 경제 성장을 통해 부채 문제를 해결하려 들며 증시는 절대 망하지 않는다는 믿음을 갖고 있기 때문에 월스트리트가 아무런 두려움 없이 베팅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국 뉴욕증시는 최근 들어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장중 처음으로 7800선을 돌파했다. 마감가 역시 7798.99로 종가 기준 사상 최고가 기록을 세웠다.
이번 주 뉴욕 증시 상승 모멘텀은 에너지가 주도하고 있다. 에너지 섹터는 전날 종가 기준 주간 기준 약 6% 상승했다. 헬스케어와 금융 역시 이번 주에 각각 1% 이상 상승하며 시장 수익률을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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