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플로우서브(FLS)는 실적 발표 후 30일(현지 시간) 개장 전 거래에서 급락 중이다.
회사는 1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84센트로 시장 예상치 82센트를 상회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매출은 10억7000만 달러로 예상치인 11억7000만 달러를 밑돌았으며, 전년 동기 대비 6.7% 감소했다.
회사는 일부 관세 환급 효과가 있었지만, 중동 지역 지정학적 갈등과 라틴아메리카 세금 관련 비용 부담이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수익성은 개선됐다. 조정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2.3%p 상승한 15.1%를 기록했다. 이는 비용 효율화와 운영 개선 프로그램인 ‘플로우서브 비즈니스 시스템’ 성과에 따른 것이다.
1분기 신규 수주는 11억5000만 달러로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원자력 관련 수주가 1억1천만 달러 이상, 애프터마켓 주문은 6억8천만 달러에 달했다.
스콧 로우 플로우서브 최고경영자(CEO)는 “운영 효율성 강화로 견조한 이익 성장을 달성했지만, 중동 갈등 속에서 직원 안전과 고객 지원이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플로우서브는 2026회계연도 조정 EPS 가이던스를 4~4.20달러로 유지했지만, 연간 총매출 성장률 전망은 기존 5~7%에서 3~6%로 하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플로우서브의 주가는 현지 시간 오전 7시 기준 7.95% 하락한 77.5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