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스위스 신발 업체인 온홀딩(ONON) 주가가 2분기 엇갈린 실적을 발표한 이후 큰 폭으로 하락 중이다.
11일(현지시간) 오전 10시30분 현재 온홀딩은 전 거래일 대비 19.22%(7.45달러) 내린 31.3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온홀딩은 2분기 매출이 10억8000만달러,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0.44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분기 기준 사상 최대 기록이었지만 월가 기준치인 10억9000만달러에는 소폭 미치지 못했다.
직접 소비자 판매(DTC)가 고정 환율 기준 34.3% 급증하며 전체 매출의 45.7%를 차지해 성장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지역별로는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이 54.7% 급증하며 가장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고, 유럽·중동·아프리카(EMEA)도 20.5% 성장했다.
매출 성장이 가팔랐지만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지 못했고, 연간 매출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점도 주가 급락으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온홀딩스는 실제 환율을 반영한 연간 순매출 전망치를 39억~40억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시장 기대치였던 43억9000만달러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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