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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산업통상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방문을 계기로 이날 열린 한-베트남 베즈니스 파트너십 행사에서 총 24건에 이르는 8200만달러(약 1200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이 이뤄졌다.
지난 2015년부터 매년 각국을 순회하며 열린 비즈니스 파트너십 행사 중 최대 규모의 수출 계약이다. 지난 21일 열린 인도 행사에서도 역대 최대인 4829만달러 규모의 계약이 이뤄졌는데 이틀 후 열린 이날 행사에서 1.7배 가량 많은 규모의 계약이 이뤄진 것이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K-라이프스타일 쇼케이스와 진출 애로 상담관 현장을 찾아 우리 기업의 베트남 수출 활동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파트너십 행사 이후엔 산업부와 대한상공회의소 공동 주최로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도 열렸다. 이 대통령과 레밍흥 베트남 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양국 기업·기관 간 총 73건의 양해각서(MOU) 체결이 이뤄졌다. 두산에너빌리티와 베트남페트로콘스가 베트남 내 소형모듈원자로(SMR) 도입 기반을 마련했고, 한국전력공사는 베트남전력공사와 베트남 전력 인프라 협력 MOU를 맺었다.
약 300여 양국 기업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 양국 간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바이오·의료, 콘텐츠·소비재, 에너지·환경 분야의 협력 확대 기반이 마련됐다는 게 산업부의 설명이다.
김 장관은 “베트남은 한국의 3대 교역 대상국이자 공급망 협력의 핵심 파트너”라며 “정부도 우리 기업의 현지 기회 창출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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