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C 엔터테인먼트 홀딩스의 3분기 조정 EPS는 0.13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0.02달러를 0.11달러 웃돌았다. 매출은 17억1100만달러로 예상치인 15억2000만달러를 약 12.6% 상회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31.6% 증가했다.
이번 분기 매출은 회사의 106년 역사상 최고 수준이다. 조정 상각전영업이익(EBITDA)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83.7% 급증한 3억4750만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매출과 조정 EBITDA 모두 2개 분기 연속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관객 수 증가가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3분기 전체 관객 수는 약 7492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3% 증가했다. 프리미엄 상영관 확대와 영화관 내 소비 증가도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
현금흐름도 개선됐다. 3분기 잉여현금흐름(FCF)은 1억93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억9040만달러 증가했다. 회사는 올해 연간 잉여현금흐름이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AMC 엔터테인먼트 홀딩스는 지난 10월 약 39억7000만달러 규모의 부채 리파이낸싱을 마무리했다. 이를 통해 기존 부채의 약 97%에 해당하는 만기를 2031년과 2033년으로 연장하며 재무구조 개선에 나섰다.
애덤 애런 최고경영자(CEO)는 영화 흥행 회복과 시장점유율 확대, 프리미엄 상영관 운영 및 비용 관리가 역대 최대 실적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호실적에도 주가는 약세다. AMC 엔터테인먼트 홀딩스의 주가는 현지시간 오전 7시 5분 기준 프리마켓에서 전일 대비 1.42% 하락한 3.47달러를 기록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