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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특징주]스텔란티스, 700억달러 턴어라운드 계획 불구 대규모 투자 부담에 주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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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효은 기자I 2026.05.21 23:13:04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글로벌 완성차 업체 스텔란티스(STLA)가 향후 5년간 약 700억달러 규모 투자 계획을 담은 대규모 턴어라운드 전략을 공개했다. 전기차 수요 둔화와 구조조정 여파 속에서 수익성과 현금흐름 회복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21일(현지시간) 안토니오 필로사 스텔란티스 CEO는 2028년까지 총 600억유로(약 697억달러)를 투자하고, 연간 60억유로 규모 비용 절감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360억유로는 지프·피아트·푸조·램 등 주요 브랜드 차량 개발에 투입되며, 투자금의 약 60%는 북미 시장에 집중된다.

회사는 전기차(EV), 하이브리드, 내연기관 차량을 포함해 60종 이상의 신차를 출시하고, 50개 모델에 대한 대대적인 상품성 개선에 나설 예정이다. 나머지 240억유로는 글로벌 차량 플랫폼과 차세대 기술 개발에 사용된다.

스텔란티스는 지난해 전기차 전략 조정과 구조조정 과정에서 223억유로 규모 현금 유출을 기록했지만, 2028년까지 잉여현금흐름을 흑자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지역별 성장 전략도 공개했다. 북미 시장에서는 2030년까지 매출 25% 성장과 8~10% 수준의 조정영업이익률(AOI)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유럽에서는 매출 15% 성장, 남미·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는 두 자릿수 매출 증가를 추진한다.

비용 절감을 위해 스텔란티스는 2027년 신규 통합 플랫폼 ‘STLA One’도 도입한다. 이는 기존 5개 차량 플랫폼을 하나의 확장형 구조로 통합해 부품 재사용률을 높이고 생산 복잡도를 낮추는 전략으로, 회사는 약 20% 수준 비용 효율 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다만 시장 반응은 엇갈렸다. 대규모 투자 부담과 구조조정 우려 속에 스텔란티스 주가는 이날 오전 10시 10분 기준 전일 대비 6.31% 하락한 7.0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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