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시작 앞둔 분들께 우리 음악이 도움 됐으면”
새 앨범에는 타이틀곡 ‘보이저’(Voyager)를 비롯해 ‘엑스 룸’(X room), ‘헬륨 벌룬’(Helium Balloon), ‘노 쿨 키즈 존’(No Cool Kids Zone), ‘헐트 소 굿’(Hurt So Good), ‘라이즈 하이 라이즈’(Rise High Rise), ‘케이티엠’(KTM) 등 총 7곡을 수록했다.
건일은 “메탈, 펑크 록, 브리티시 록 등 다채로운 색깔의 곡들을 담았다. 전곡을 들어보시면 ‘이게 다 같은 밴드의 노래 맞아?’라는 생각이 드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은 곧 새로운 가능성’이라는 메시지를 녹인 앨범명 ‘데드 앤드’에 관해선 “‘작별’을 키워드로 잡고 작업을 시작한 곡들로 완성한 앨범이라 그에 걸맞은 제목과 메시지를 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준한은 “페스티벌 무대를 염두에 둔 신나는 분위기의 곡도 담았다”고 말을 보탰다. 이어 그는 “다양성뿐 아니라 전개가 편안하게 이어지도록 트랙 순서 배치에도 신경 썼다”고 부연했다.
|
건일은 “‘보이저’는 엑스디너리 히어로즈가 그간 주로 선보인 하드한 사운드를 좋아해주신 팬 분들과 멜로디컬한 노래를 선호하는 대중의 귀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노래”라고 소개했다.
가온은 “앨범 참여 작가진 및 멤버들과 ‘별의 죽음’에 대해 생각해보다가 ‘보이저 1호’를 소재로 삼아보자는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멤버들 모두 과학을 좋아하고, ‘너드’(Nerd) 성향이기도 해서 그런 아이디어가 나올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웃었다.
건일은 “별이 죽을 때 엄청나게 찬란한 빛을 낸다고 하더라. 그 지점에서 영감을 얻어 ‘누군가 보기엔 끝일 수 있겠지만, 이게 나에겐 새로운 시작점이다’라는 메시지를 담게 됐다”고 말을 보탰다.
아울러 주연은 “무언가를 새롭게 시작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곡이길 바란다”고 했다.
|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지난해 14개 지역, 21회 규모로 진행한 2번째 월드투어 ‘뷰티풀 마인드’(Beautiful Mind)를 성황리에 마쳤다. 또한 이들은 데뷔 후 처음으로 미국 대형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시카고’ 무대에 오르고, 영국 출신 세계적 록 밴드 뮤즈 내한공연의 오프닝 스테이지를 달구며 입지를 한층 더 탄탄하게 다졌다.
주연은 새 앨범을 폭넓은 무대 경험이 반영된 결과물로 봐도 되느냐고 묻자 “그렇게 느껴주신다면 감사한 일”이라며 “어느 순간부터 곡 작업을 할 때 음원으로서의 가치뿐 아니라 라이브 무대에서 얼마나 힘을 가질 수 있느냐도 중요시 여기고 있다”고 밝혔다.
오드는 “콘서트뿐 아니라 페스티벌 무대에도 멤버들이 세트리스트까지 직접 짠다. 무대의 분위기에 따라 맞춤형 공연을 선보일 수 있다는 점도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의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건일은 뮤즈와 만난 순간을 돌아보면서 “우상으로 여기던 밴드의 공연 무대이다 보니 그 어느 때보다 긴장했다. 감사하게도 짧은 만남을 가질 시간도 주어져서 소장 중이던 LP에 사인도 받고 같이 사진도 찍었다. 아직도 꿈만 같다”고 감격을 표했다.
|
여섯 멤버는 “당장 몇 주 뒤부터 다음 앨범 곡 작업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부지런한 밴드다운 면모도 보여줬다. 건일은 “그간 쌓인 곡들로 어느 정도 데이터가 쌓인 만큼, 이를 바탕으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가 할 수 있는 최대치를 담은 앨범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는 기대감이 든다. 다음 컴백이 벌써 기다려진다”며 미소 지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