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는 연준이 이번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을 70.6%로 반영하고 있다. 기준금리를 25bp(1bp=0.01%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29.4%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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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에너지 가격이 다시 오르고 일부 연준 인사들이 매파적 발언을 내놓으면서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은 높아졌다.
로이터통신은 금리 인상이 쉽지 않다고 내다봤다. 예상보다 낮은 물가 지표와 미국·이란 간 적대행위가 다시 소강상태에 접어든 데다 시장이 한 차례의 금리 인상을 추가 인상의 신호로 받아들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즉, 금리 인상 자체보다 인상 사이클 개시로 시장이 받아들일 수 있다는 의미다.
2008년부터 2023년까지 세인트루이스연방준비은행 총재를 지낸 뒤 현재 퍼듀대 미치 대니얼스 경영대학원 학장을 맡고 있는 제임스 불러드는 “연준은 통상 한 번만 올리고 끝내는 식으로 움직이지 않는다”며 “결국 통화정책위원회가 연속적인 금리 인상에 나설지를 결정해야 한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회의에서 연준이 그럴 준비가 돼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캐피털이코노믹스 애널리스트들은 최근 보고서에서 “첫 금리 인상 시점에 대한 기본 전망은 여전히 9월”이라고 전망했다. 이들은 “그때쯤이면 관세 효과가 완화하는데도 상품 가격 압력이 약해지지 않고 있다는 더 확실한 증거를 연준이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9월 인상은 현재 시장에 완전히 반영돼 있고, 워시 의장도 시장 가격이 자신의 임기 동안 통화정책 결정에 중요한 지침이 될 것이라고 강조해왔다”고 설명했다.
즉각적인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라이트슨 아이캡 애널리스트들은 “워시 의장이 긴축을 주장하더라도 반대에 부딪힐 가능성은 작다고 본다”며 “최종 결정은 어느 쪽으로든 갈 수 있지만 연준이 금리를 동결하기보다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시타델증권도 전날 보고서를 통해 연준이 이번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예상 밖의 인상이 이뤄질 경우 인플레이션 대응 과정에서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신뢰도를 강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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