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크라우드스트라이크(CRWD)가 강력한 호실적에도 밸류에이션 부담에 투자의견이 하향 조정됐다.
5일(현지시간) 베렌버그는 보고서를 통해 크라우드스트라이크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보유’로 낮췄다. 다만 목표주가는 종전 525달러에서 720달러로 올렸다.
지난 3일 공개된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2026년 4월 말 기준분기 실적은 월가 예상치를 모두 상회했다. 이에 대해 베렌버그는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 가장 우수한 품질을 가진 플랫폼 중 하나라는 명성을 공고히 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현재 주가 수준에서 시장이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성장성과 지속성을 이미 선반영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높였음에도 현재 수준에서 의미 있는 추가 상승 여력을 찾기는 어렵다고 이들은 설명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12개월 선행 기업가치 대비 매출액(EV/Sales) 배수의 30배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섹터 평균인 5.2배보다 약 460% 높은 프리미엄이자 나스닥 상장 이후 평균치였던 약 32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현재 주가는 과거 평균 EV/Sales 배수인 20배보다 약 45% 높은 자리에 위치해 있다.
한편 전일 3.81% 하락 마감한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주가는 현지시간 이날 오전 7시 35분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보다 0.82% 밀린 713.22달러에서 출발 준비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