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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특징주]스미스&웨슨 브랜드, 권총 판매 호조에 어닝 서프라이즈...주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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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효은 기자I 2026.06.18 23:52:27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미국 총기 제조업체 스미스&웨슨 브랜드(SWBI)는 권총 판매 호조에 힘입어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회사는 2027회계연도에도 총기 수요가 견조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이 소식에 18일(현지시간) 오전 10시 50분 기준 스미스&웨슨 브랜드의 주가는 전일대비 19.37% 급등한 16.39달러에 거래 중이다.

스미스앤웨슨은 지난 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1억7,84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순이익은 1,620만 달러(주당 36센트)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860만 달러(주당 19센트)에서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조정 주당순이익(EPS)도 36센트로 집계됐다.

실적 개선의 핵심은 권총 판매였다. 회사에 따르면 4분기 전체 출하량 가운데 권총이 80% 이상을 차지했으며, 신제품이 전체 출하량의 약 38%를 차지했다.

마크 스미스 스미스&웨슨 브랜드 CEO는 “권총 부문이 시장점유율 확대를 이끌었다”며 “사냥용 총기 등 신규 카테고리 진출에서도 긍정적인 성과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권총 출하량과 스포츠용품 유통 채널 판매는 미국 총기 수요의 대표 지표로 활용되는 연방 신원조회(FBI Background Check) 증가율을 웃돌았다. 이는 회사가 경쟁사 대비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가격 인상에도 판매 호조가 이어진 점도 눈에 띈다. 평균 판매가격(ASP)은 전 분기 대비 권총이 4.3%, 장총(Long Gun)이 4.5% 상승했다. 반면 재고는 감소해 수요가 공급을 안정적으로 흡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는 향후 전망도 낙관적으로 제시했다. 디아나 맥퍼슨 CFO는 “2027회계연도 총기 산업 수요는 2026회계연도보다 소폭 높은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스미스앤웨슨은 2027회계연도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20% 증가하고, 연간 기준으로는 한 자릿수 중반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권총 가격 조정 영향으로 1분기 평균 판매가격은 직전 분기 대비 약 5%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재무구조도 크게 개선됐다. 회사의 총부채는 1년 전 8,000만 달러에서 올해 2,000만 달러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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