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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아이가 떠나고도 2주가 지난 오늘까지 의료 환경이 열악해, 치료를 받다가, 혹은 치료를 제대로 받기도 전에 하늘나라로 떠난 천사들이 있다”며 “평택에 소아 응급실이 있어서 천안으로 가는 시간을 줄일 수 있었다면 아이가 죽지 않고 살아서 지금 치료를 받고 있거나, 함께 웃으면서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수 있진 않았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A씨가 올린 청원에는 이날 오후 21시 기준 2만 993명이 동의한 상태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11일 오후 4시 9분 평택에서 B(3)군이 이상 증세를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B군이 당일 오전 어지럼증과 소화 장애 증세로 병원 진료를 받은 뒤 또다시 열 발작을 일으키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는 평택에 중증 소아 응급환자를 수용할 시설이 없자 24㎞ 떨어진 천안 단국대병원으로 B군을 옮겼다.
당시 천안 순천향대병원과 수원 아주대병원과 같은 소아 전문 응급의료센터를 갖춘 다른 병원으로 이송하는 방안도 검토됐으나 각각 24㎞, 42㎞씩 떨어진 상황이었다.
B군은 이송 중 구토 증세를 보였고 약 30분 만인 오후 4시 39분 병원에 도착해 패혈성 쇼크 진단을 받았다. 이튿날에는 상태가 악화해 서울 소재 병원으로 재차 옮겨졌지만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