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인천지부는 지난달 1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전교조 소속 인천지역 초·중·고등학교 교원 210명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에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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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학교 종합감사 등에 실적물·출력물 게시 6.6%, 복잡한 학교 전보 가산점 제도 5.6% 등으로 나타났다.
인천교육 정상화 방안을 묻는 설문에서는 행정실무사 추가 배치가 14.1%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내부형 교장공모제 확대 11.1%, 교권담당 변호사 채용 9.5%, 돌봄교실·방과후학교 사업 지자체 이관 8.3% 등의 순으로 나왔다.
전교조 인천지부 관계자는 “스승의날(5월15일) 존폐가 청와대 청원에 오르내리는 지금 교사들이 진정 원하는 것은 성과급이라는 차등적 보상도, 알량한 스승 대접도 아닌 교사 본연의 업무인 수업에 집중하는 것”이라며 “교육당국과 교육감 후보들은 마음을 열고 교사들의 의견을 귀담아들어야 한다”고 말했다.